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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는 고양이 가까이 하지 마세요
2013-07-16
고양이를 기르는 임산부들은 태아가 기생충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 스탠리의학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톡소포자충(Toxoplasma gondii)이 태아의 신체·정신 건강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이 배설물을 통해 주로 감염되는 톡소포자충은 정신분열증, 강박장애, 류머티스성 관절염, 뇌종양, 유산, 사산 등을 일으키는 기생충으로 톡소플라즈마증(Toxoplasmosis)을 유발한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는 톡소플라즈마증을 간과하기 가장 쉬우나 주의해야 하는 기생충 감염병으로 꼽는다. 미국 질병통제센터의 발표로는 세계 인구의 대략 삼분의 일이 톡소포자충에 감염되어있으며, 미국 내에서도 매년 120만 톤가량의 고양이 배설물이 쏟아져 나와 톡소포자충에 쉽게 노출되어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스탠리의학연구소 풀러 토리(E. Fuller Torrey) 박사는 "톡소포자충 감염은 신체·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작년 풀러 토리 연구팀에 따르면 톡소포자충이 뇌에 들어가면 뇌 활성을 억제하는 신경전달물질인 감마-아미노낙산(GABA)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마-아미노낙산이 증가하면 이성을 억제하고 긴장이 완화된다. 최근 유명 연예인들의 잇단 공황장애(몸의 자율신경계를 관장하는 뇌의 한 부분에 과민반응으로 뇌 신경전달물질에 이상이 생겨 어떤 신체 위협도 가해지지도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몸에 위험신호를 보내는 것)도 감마-아미노낙산의 증가로 보는 연구결과도 있다.

특히 임신부는 톡소포자충 감염을 주의해야 한다. 톡소포자충에 감염된 상태에서 임신하는 것은 모체가 면역되어 있어서 상관없으나, 임신 중이거나 임신 직전에 톡소포자충에 감염되면 문제가 된다. 톡소포자충에 감염되면 기생충이 태아에게 영향을 줘 유산, 기형아 출산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태아의 신경발달에 장애를 일으켜 시력감퇴, 발작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임신한 후엔 날음식을 피하고 채소도 깨끗이 씻어서 먹는다. 그리고 될 수 있는 대로 고양이와 고양이의 배설물에는 가까이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감염 여부는 간단한 피검사로 항체검사를 하면 알 수 있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 10일 기생충학 국제학술지(Trends in parasitology)에 실렸다.

/ 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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